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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회 이슈

[SK증권 채용] 구조화금융팀은 무슨 일을 할까?

by SonbadakYun 2019. 12. 6.

SK증권이 동계 인턴 채용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채용 부문은 리서치센터, 구조화금융팀, 대체투자팀입니다.

 

 

다만, "구조화 금융"에 대해 취업준비생 분들께서 생소해 하실 것으로 보여 해설을 진행합니다. 또 이와 관계된 사회적 이슈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채용공고와 자소서 항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SK증권 2019 인턴 채용 자소서 항목>

 

본인의 성장과정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최소 300, 최대 700자 입력가능)

(700)

 

증권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어떠한 준비를 하였는지 작성해 주십시오. (최소 300, 최대 700자 입력가능)

(700)

 

지원한 직무에 대하여 정의하고, 자신이 해당분야에 어떤 강점을 갖고 있는지 작성해 주십시오. (최소 300, 최대 700자 입력가능)

(700)

 

 

 

자산 유동화란?

 

쉽게 말하면 일시에 현금흐름을 확보하기 어려운 자산을 즉시 현금화하기 용이한 상태로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500억 원의 부동산 자산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부동산을 직접 매각해 현금을 조달하려면 5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투자자가 필요합니다. , 매각을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를 쪼개 매각하는 방식이 고안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유동화 증권입니다. , 자산 보유자는 증권 발행을 위해 설립된 SPC(특수 목적 회사)에 자산을 매각하여 즉시 현금화를 실현하고, SPC는 매입한 자산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증권을 발행해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매각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자산 보유자는 높은 유동성(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들은 증권 보유에 따른 이자 및 배당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PC가 발행하는 증권의 형태(명칭)는 기초 자산(자산 보유자가 매각한 자산)의 형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대상 자산이 주택이라면 MBS(주택 저당 증권)이 되고, 채권이라면 CBO(채권 담보부 증권)이 되는 것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어떻게 발생했는가?

 

당시 미국의 대출 시장은 신용등급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라임 대출 시장과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브(Sub) 프라임 대출 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한편,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고 은행들은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무분별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에 나섰습니다, , 대출 채권을 담보로 증권을 발행해 기관투자자, 채권투자 회사 등에 매각했습니다.

 

이들 회사들은 매입한 증권을 기초로 또 다시 증권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매각했고, 이 과정에서 투기 등급 채권을 투자 적격 등급으로 둔갑시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서게 됩니다. 이는 곧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부담을 높이게 되었고, 연체율이 상승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은행들은 담보(부동산)를 매각해 대출금을 회수하고자 했고 이는 더욱 가파른 부동산 가격의 하락을 부채질 했습니다.

 

결국 이들이 발행했던 증권이 부실화(투자자들이 돈을 떼이게 되었다는 의미)되면서 이것에 투자한 수많은 금융회사가 파산하게 되고, 곧 실물경제의 침체를 유도하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자소서 작성에 도움이 되셨다면, 자소설연구소를 한번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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