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설연구소]가 알려주는 채용공고 팩트폭력

안녕하세요! 많은 취준생분들께서도 원하는 회사에 취업을 하기 위해 힘겨운 취준을 준비하시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원하는 조건의 회사를 들어가셔야 하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채용공고를 바라보는 꿀팁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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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지 부분은 항목이 많다고 좋은 회사가 아니다.

<채용공고에 올라온 복지제도>

예를 들어 이런 복지제도가 있다고 위와 같이 올라온 공고가 있다고 봅시다. 여기서 과연 내가 진정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무엇일까요? 한번씩 따져보겠습니다. 

- 4대보험: 이건 복지가 아닙니다. 당연히 해줘야하는 법적 권리입니다.

- 각종 경조금 지급: 경조사 없으면 1절 받는거 없음.

- 각종 자격증 관련 교육(시험)비 지원: 가뜩이나 공부하기 싫은데 회사들어가서 공부하면 자격증 시험비를 준다고? 결국 받을일 없음.(물론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 매년 입사 기념일 선물 지급: 이건 그래도 무언가 받겠네요. 그래봤자 5만원 안밖의 선물일 겁니다.

- 자녀 초등학교 입학지원: 자녀가 있긴 하나요? 자녀를 많이 또는 아예 낳지 못하는 2030세대의 현실상 결국 없는거나 다름없죠.

- 회사 문화행사, 시무식 개최 = 회사 회식 참여란 말과 같습니다. ㅎㅎㅎ

-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해외여향 지원: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가 얼마나 될까요? 물론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아마 신입사원이면 거의 받지 못할 겁니다 ㅎㅎ

- 장기 근무수당 지급: 막 들어갔는데 못받죠 ㅎㅎ

- 능력에 따른 진급기회 제공: 평가자가 주관적일 가능성이 농후하고, 어짜피 당연한 얘기입니다.

결국 소거를 해보면 남는게 뭔지 봅시다.

- 매년 입사 기념일 선물 

정도네요. 더 확실하게 추정해보고 싶으시면 "점심식사 제공"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기본적인 식사제공도 해주지 않는데 진정 직원을 위해 저렇게 많은 복지를 제공할까요?

2. "비전을 쫒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는 "열정페이를 받고 갖은 일 다할 사람을 찾는다"란 말과 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채용공고를 보면 

우리 회사는 2000년 설립 이래로 꾸준한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서 경쟁력 있는 회사입니다.

우리는 ~~한 비전을 갖고 있으며 우리의 비전에 동참할 진취적, 도전적, 열정적 인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라는 멘트를 심는 공고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진취적 > 회사일을 내 일같이 나서서 하는 사람

도전적 > 시키는 어떤 일이라도 다 할려는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

열정적 > 회사에 몸을 바칠 사람

이런 멘트가 공고에 올라와 있는 회사 내부 환경은 실적 압박이 있고, 그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많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급여사항"이 어떻게 기재되어 있는 지 봐야합니다. 보통은 "회사내규에 따름", "면접 후 결정" 이렇게 되어있을 겁니다. 

물론 회사에게도 이런 인재가 필요하고 직원도 성실히 일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은 CEO만큼 시켜놓고 급여는 어떻게든 깎으려는 술수를 부리는 것이죠. 따라서 이런 회사에 그래도 입사지원을 하시겠다면 희망연봉을 과감하게 +200~300만원은 높게 적으시고 면접 때 조금씩 깎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합격합니다.

3. 전형절차와 공고가 나온 일자, 지원자 수가 회사의 업무의 환경을 대변해 줄 가능성이 큽니다.

전형절차가 간단하고 복잡하고의 차이는 간단합니다. 바로 지원자 수의 차이죠.

지원자가 많다면, 그 지원자들을 마치 불순물 거르듯 여러번 걸러야 하기 때문에 전형 절차가 많지요. 대기업 전형절차가 복잡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잘 지원하지 않는 회사의 공고를 보면 전형절차가 간단합니다. 서류접수 - 면접 - 합격통보 순서일 것입니다.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실겁니다.

사실 취준생 입장일때는 간단한 전형절차가 좋습니다. 빨리 합격하고 싶기도 하고, 취준생활이 괴로울테니까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직장 업무 환경 스트레스로 빠른 입사 빠른퇴사로 인해 내 경력사항만 나빠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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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구하는 과정은 결혼을 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누구는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신중한 선택으로 좋은 직장 구하시기 바랍니다!

취준 성공의 파트너, 자소설연구소- http://cafe.naver.com/spselfconfid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