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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칼럼

스타트업 인턴, 해도 되는 것일까요?

by SonbadakYun 2019. 8. 29.

스타트업 인턴, 정말 해도 되는 것일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주제에 대해 자소설연구소가 알려드립니다.

이번 2019 하반기 공채에서는 대기업 3곳 중 한 곳이 공채 계획이 없을 정도로 뽑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평소에 비해선 공고가 많이 뜰 시기인데요,


이같은 취업난으로 인해서 인턴 경험 등 실무경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스타트업 인턴 경험을 쌓기를 희망하시는 취업준비생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스타트업 인턴을 고민하는 이유는 정말 스타트업 인턴이 내 경험 이력에 도움이 될 지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스타트업 인턴은 나한테 득이 될 수 있을까요? 아래 두 가지 사례를 봅시다.


1. 명문대 졸업생 B씨


B씨는 2010년 직원 5명으로 시작해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스타트업에 입사했습니다. 담당하게 되었던 직무는 "신규사업개발"이었는데요, 이 직무는 기존 서비스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 지 연구하고, 이해 당사자와 기관들을 조사한 후 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 주 업무였습니다. 


인턴이었지만 전반적인 회사 업무에 투입되어 업무능력을 고루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스타트업 두 곳을 거친 후 B씨는 대기업의 채용전제형 인턴으로 입사했고, 좋은 평가를 받아 정직원이 되었습니다. B씨는 "스타트업 인턴십은 복리후생 측면에서는 부족하더라도 실무 경험을 풍부하게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이라고 했습니다.



2. 대학생 A씨 사례


대학생 A씨는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는 실무를 미리 경험해보고 싶어 휴학을 하고 VR 관련 스타트업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직원 4명에 불과했지만, 더 많은 업무를 담당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대와는 달리 기존에 모집했던 "사업기획" 직군의 업무 내용과는 전혀 다른 업무가 주어졌고, 의사 소통 방식도 기대 이하였습니다.


회사 제품은 시장 경쟁력이 떨어졌고, 임직원 대부분이 그렇게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일반 회사와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한 A씨는 한 달만에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즉, 스타트업 인턴 또한 무조건 도움이 된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로 판단하기보다는 몇가지 나만의 기준을 통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해 조사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기준의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사가 속한 시장의 규모와 성장세는 어떤가?

2) 회사가 어느 성장단계에 위치하고 있는가?

3) 해당 기업은 시장에서 어느정도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가?

4) 회사의 목적과 방향성(추구하는 비전)은 무엇인가?

5) 해당 분야의 경쟁강도는 어떠한가? 


등이 있습니다.